서울시 “SH 고발한 국가유산청에 유감…세운4구역 정상화 추진”

서울시는 세운4구역과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고발한 국가유산청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서울시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유산청이 SH공사를 불법행위로 고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세운4구역 사업이 합리적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국가유산청은 지난 16일 허가 없이 시추를 진행해 세운4구역 매장 유산 유존 지역의 현상을 변경했다는 이유로 SH를 고발했다. 서울시는 일부 진전된 국가유산청의 방침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서울시는 “지속해서 제안한 ‘4자 협의체’의 취지를 국가유산청이 수용했다”며 “서울시·종로구·국가유산청이 참여하는 3자 논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의미 있는 진전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서울시는 세운4구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사업 추진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세계유산 보존과 도심 정비사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있는 해법과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