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퀄컴 이어 엔비디아 ‘그록3’까지…삼성 파운드리 ‘부활’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 파운드리가 화려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테슬라로부터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인 ‘그록(Groq) 3’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를 직접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수율과 품질 모두 만족스럽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황 CEO의 이른바 ‘깐부 회동’이 성과로 연결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AMD와의 최선단 공정 협업 논의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파운드리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는 평가다. 젠슨 황 “삼성에 정말 감사”… ‘그록3’ 수주로 입증된 파트너십엔비디아는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6’에서 추론 특화 AI 가속기인 ‘그록 3 LPU(언어처리장치)’를 전격 공개했다.황 CEO는 이날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모인 SAP센터 무대에서 “삼성전자가 우리를 위해 그록 3 LPU 칩을 제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