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해온 공교육 혁신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한 분위기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목표가 점차 결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대구 지역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전년도 81.8%보다 6.5%포인트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감소 폭이 2021년 이후 발표된 사교육비 조사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대구 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만1000원 줄어든 44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액 1만6000원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추진해온 국제 바칼로레아(IB) 기반 수업 및 평가 혁신, 교과서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늘봄·방과후 수업 등 공교육 혁신 정책의 성과가 나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