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구나” 코가 간질간질…‘알레르기 비염’ 주의보

따뜻한 봄이 되면서 재채기가 이어지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이 가렵고 충혈됐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 감기로 여기고 넘어가기 쉽지만, 2주가 넘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방치할 경우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알레르겐)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한다.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면 염증 반응이 발생해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장기적으로도 증가세다. 국내 분석에서 성인 약 5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진단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이는 도시화로 인한 실내 알레르겐 노출, 집 먼지 진드기, 반려동물 양육 증가, 대기오염, 꽃가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봄 환절기 아침·저녁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은 비점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