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소방청장에 김승룡 소방청 차장 임명…‘6개월 공석’ 해소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김승룡 소방청 차장을 소방청장에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지난해 9월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뒤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수행해 왔다. 청와대는 김 청장에 대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연대를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고 했다.17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대변인 등 지방 현장과 본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청와대는 “현장 지휘력과 기획, 행정 역량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며 “허 전 청장이 내란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작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소방청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소방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복잡해져 가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교한 지휘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