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7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국정조사 특위 구성 등에 대해 합의했다. 한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가 되지 않아서 논의를 더 해야 한다”며 “국정조사와 관련해 아주 현격한 의견차가 있어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송 원내대표는 “야당 입장에서는 여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 계획서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며 “계속 논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한 원내대표는 우 의장을 만나 ‘국정조사 계획서’ 19일 본회의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뜻대로 강행한다면 국회는 이재명 대통령 개인 친위대로 전락하는 꼴”이라고 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