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처럼 사라지고, 희미하게 번져온다… 가슴을 적신다”

동아일보와 전남 강진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영랑시문학상 본심에 오른 후보작이 선정됐다.영랑시문학상 예심 심사위원회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에서 9일 심사를 진행해 5개 작품(시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랑시문학상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언어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랑 김윤식 선생(1903∼1950)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그의 시 세계를 창조적으로 구현한 시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지난달 영랑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장 신달자 시인과 부위원장 허형만 시인을 중심으로 회의를 열어 올해 운영 요강과 심사 기준을 확정하고, 예·본심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1차 예심은 김효은 신철규 안웅선 시인이 맡았으며, 2차 예심은 조대한 문학평론가, 박형동 황정산 시인이 참여했다. ‘등단한 지 10년 이상 된 시인이 2024, 2025년에 출간한 시집’을 대상으로 공모 및 추천을 통해 25개 작품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