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그 이상이다. 정말 예상도 못 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활약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를 받은 노경은(42·SSG·사진)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42세 베테랑 투수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큰 용기는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투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적었다. 노경은은 이번 대회에 역대 한국 야구 대표팀 최고령으로 참가해 3과 3분의 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4.91을 남겼다. 특히 9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선발 손주영(28·LG)이 부상을 당하자 2회부터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7-2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바늘구멍 같은 ‘경우의 수’를 뚫고 17년 만에 이 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노경은은 이날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나 역시 2013년 WBC에서 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