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 중이라고 밝히고 일부 국가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받자,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4거래일 만에 꺾이고, 글로벌 증시도 반등했다. 다만 양국의 종전 협상이 불투명해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요국 증시도 크게 변동하는 등 불안감이 여전하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100.2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93.5달러로 5.28% 내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 중임을 소개한 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종전을 위해 협상을 할) 준비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종전 협상은 불투명하지만 대화 소식에 시장이 안도했다. 게다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산 원유를 실은 이란, 중국, 인도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거래일 연속 이어진 유가 상승세가 멈췄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