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을 제작한 인물로 유명한 시바야마 쓰토무(芝山努·사진) 감독이 이달 6일 폐암으로 별세했다고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지아도가 17일 밝혔다. 향년 85세. 아지아도에 따르면 시바야마 감독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20여 년간 극장판 도라에몽의 시리즈를 감독했고, TV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총괄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도라에몽 외에도 그는 ‘마루코는 아홉 살’ ‘란마 1/2’ ‘닌자보이 란타로’ ‘쾌걸 조로리’ 등을 제작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후배 양성에도 힘써 ‘일본 국민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