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공천 내홍을 가까스로 수습했지만, 최대 화약고로 꼽히는 대구시장 공천을 두고 갈등이 폭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중진 의원들을 비롯한 유력 후보들을 대거 컷오프(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실행에 옮길 경우 거센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18일 야권에 따르면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대구시장 공천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대구시장 공천 심사를 앞두고 파열음이 터져 나왔던 만큼 당내 전운도 고조되고 있다.‘보수의 심장’의 수장을 뽑는 자리인 만큼 대구시장 선거는 예비후보만 9명이 몰려 사실상 본선을 방불케 한다.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유영하(초선)·최은석(초선) 의원 등 5명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홍석준 전 국회의원,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당 안팎의 관심은 ‘혁신 공천’을 내세운 이 위원장의 칼끝이 어디까지 겨눌지다.이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