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를 용서하고 싶어요. 유럽에서 성장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벨기에 입양 한인 사라 마레샬(56·한국명 배인옥) 씨는 18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정보공개지원부에 보낸 뿌리찾기 사연에서 "한국적 뿌리를 부정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배씨는 1970년 12월 4일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