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라는 세월이 박진영과 김민주의 삶을 확연하게 변화시켰다. 매주 금요일 밤 아련한 감성을 책임지고 있는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극본 이숙연/연출 김윤진)에서는 어엿한 어른으로 재회한 연태서(박진영 분)와 모은아(김민주 분)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꿈꾸던 ‘자립’과 ‘독립’을 일궈낸 두 사람의 현재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먼저 연태서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아픈 동생과 함께 할아버지 댁으로 내려가 살게 된 뒤 그저 주어진 상황에 따라 매일을 살아왔다. 연태서의 능력을 알아보고 연구실에 나오라고 했던 대학 선배, 그리고 대기업 재직 당시 인도 지사로 발령을 내줬던 상사의 제안까지도 모두 거절했을 만큼 ‘좋아하는 것’이 아닌 ‘해야 하는 것’을 원하며 매번 현실적인 길을 택했다.그러나 지하철 기관사가 된 연태서의 오늘은 오롯이 본인의 선택으로 만들어졌다. 과거 바다열차에서 일하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언젠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