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로 급락했던 삼성전자 주가가 18일 20만원을 다시 넘어섰다. 전날 장중 100만원을 다시 돌파했던 SK하이닉스도 이날 개장과 동시에 100만원을 넘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20만 5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20만전자’ 고지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이란 사태 직후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10% 가까이 급락하며 20만원 고지를 내준 뒤 등락을 거듭해왔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한 건 11거래일만으로, 이란 사태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도 이날 3.09% 오른 100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109만 9000원으로 종가 기준 최고가를 찍었던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100만닉스’ 고지를 내준 데 이어 등락을 거듭하며 90만원선도 무너졌다. 그러나 지난 16일 7% 급등한 데 이어 17일 소폭 하락 마감한 뒤 이날 3%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