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3명 중 1명 “10분 이상 긴 글 읽기가 어렵다”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긴 글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읽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영상 중심 ‘숏폼(Short-form)’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의 독서 집중 습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8일 진학사가 고등학생 3525명 대상으로 숏폼 시청 습관과 학습 집중 경험 조사한 결과 고교생 30.6%가 긴 글 읽기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아니’라는 응답은 41.0%에 머물렀다. 수능 지문이나 교과서와 같은 긴 글을 읽고 분석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학습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집중력 저하 현상은 고등학생에게 일상화된 숏폼 시청 습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의 57.9%가 ‘특별한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숏폼 앱(유튜브 쇼츠, 릴스 등)을 켠다’고 답했다. 반면 ‘전혀 아니다’(4.6%)와 ‘아니다’(12.5%)는 17.1%에 불과해 대부분 학생이 숏폼 콘텐츠를 습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