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 씨(61)를 검찰에 넘겼다. ‘술타기 의혹’과 관련된 음주측정방해 혐의도 포함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전 이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음주측정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그는 사고 직후 청담동 자택에 차를 세운 뒤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 씨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합류했고, 이들은 증류주 1병과 안창살 2인분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자리에서 이 씨가 ‘술타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음주 측정 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술타기는 사고 당시 경찰의 정확한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해 술을 마시는 꼼수다.이 씨가 술타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사고 전후 피의자의 동선과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해 추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