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식은 노화 부르는 관계…배우자는 예외, 왜?

주변에 ‘스트레스 유발자’가 있다면 노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부모나 자식처럼 관계망의 중심에 있는 인물일수록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는 반면, 배우자는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연구진이 ‘골칫거리 인물(hasslers)’로 규정한, 인생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간관계는 단순히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원인으로는 만성 스트레스가 꼽힌다. 이러한 관계는 삶에 지지를 더하기보다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만성 스트레스는 생물학적 노화의 핵심 요인이다. 염증을 유발하고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며,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권위 있는 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이뤄진 ‘개인 간 건강 인터뷰 연구(Person-to-Person 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