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UAE, 한국에 원유 최우선 공급 약속... 1800만 배럴 더 도입"

청와대가 18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로부터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한다고 알렸다. 지난 6일 발표했던 원유 600만 배럴 도입에 이은 추가 조치다. 특히 UAE로부터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사실상 봉쇄돼 원유 수급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는 이 시점에서 거둔 뜻 깊은 성과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를 알렸다. 구체적으로는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하고 한국 국적선 6척을 통해 추가 1200만 배럴을 공급해 총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받기로 했다. 강 실장은 또한 중동 상황 장기화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나프타'(naphtha·납사)를 적재한 선박도 현재 한국을 향하고 있다고 알렸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