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중고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고 휴대전화 시장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중고폰 시장은 연간 거래량 1000만 대, 규모 3조 원대에 진입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소비자가 중고폰을 처분하는 경로는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다양해졌다. 전통적인 방식인 동네 중고폰 전문 매장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진단과 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무인 매입기(키오스크)는 기기를 넣으면 상태를 점검한 뒤 가격을 책정해 계좌로 입금해 주는 비대면 방식을 취한다.최근에는 번개장터 등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매입 서비스도 자리 잡았다. 사용자가 기종과 상태를 입력해 예상가를 확인한 뒤 기기를 보내면 최종 감정가에 따라 정산받는 구조다.소비자의 최대 관심사인 매입가를 분석한 결과, 최신 플래그십 모델일수록 온라인 플랫폼의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최고 등급(S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