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이란, 위안화 거래 조건에 8개국과 호르무즈 통과 협의”

세계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 중인 이란이 중국 위안화로 거래한 원유를 실은 선박에 대해서는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8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미국 CNN이 17일 보도했다. 다만 8개국이 어떤 나라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계기로 국제 원유 거래를 미국 달러로 해 왔던 ‘페트로(petro) 달러’ 체제에도 도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란의 한 안보 소식통은 CNN에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에 대해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는 제안을 중동 외 지역의 8개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방안 중 하나로 위안화 거래 조건을 들었다. 이후 일부 국가가 이 조건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블룸버그통신은 15일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이 이란 해안선에 바짝 붙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14일에는 인도 국적 유조선 2척 또한 같은 경로로 해협을 통과했다. 두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