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통합 HD현대중공업의 새로운 핵심 부서인 함정·중형선사업부를 찾아 인공지능(AI) 및 로봇 시스템 도입 현황을 점검했다. 생산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현장 경영’을 이어나가는 모양새다.HD현대는 정 회장이 16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함정·중형선사업부를 방문해 각종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형선 전문 계열사인 HD현대미포를 흡수 합병한 HD현대중공업 통합 법인이 출범한 이후 첫 방문이다. 앞서 통합 과정에서 기존의 특수선사업부는 함정·중형선사업부로 개편됐다. 기존 HD현대미포 소속 인원들이 주축이 돼 새롭게 만들어진 조직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양 사 간 합병의 주된 목적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정 및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였던 만큼, 해당 사업부에 대한 정 회장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진행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