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의 질문, "오늘 주식 팔았는데 돈은 왜 모레 주나"

"박용진 규제개혁위 부위원장이 저한테 메시지를 보냈던데, '왜 주식을 오늘 팔았는데 돈은 모레 주냐' 그런 얘기 있잖아요. 그게 아마 미수 거래하고도 좀 관계가 있을 것 같긴 한데, 누가 설명 한 번 해주시면 좋겠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주재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던진 질문이다. '위기에 강한, 국민이 믿는 자본시장'이란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중동발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응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대표와 스타트업 대표,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대학생·청년 등 개인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똑같은 주식이고 똑같은 회사인데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는 이유로 할인받는 일이 수십년 간 계속됐다"면서 어떻게 하면 이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꿔낼 수 있을지 관련 현장의 고민과 조언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즉석에서 던진 질문은, '미국은 작년부터 주식 매도 후 체결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하루 뒤 돈을 지급 받는데 한국은 왜 못하냐'는 현장의 질문이기도 하다. "국제적 동향을 잘 파악해 절대 늦지 않고, 오히려 선제적으로 청산·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는 답변이 돌아왔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