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은행 ATM에서 다량의 현금을 인출하다가 줄행랑을 친 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이들이 두고 간 현금을 비롯해 타인 명의 카드 수십 장을 확보해 범죄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18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21분경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은행 ATM기에서 “수상한 사람이 현금을 마구 인출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경찰이 즉각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들은 인출한 돈다발을 챙기지 못하고 줄행랑 쳤다. ATM 위에는 1만원권 현금 100여 장이 놓여있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30여분 만에 약 100m 떨어진 거리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이 갖고 있던 가방에는 5만 원권 현금 약 1억1000만 원과 타인 명의의 카드 84장이 들어 있었다.경찰은 이들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이들이 현금을 인출해 근처 사무실에 있는 지인에게 전달하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해당 장소에서 추가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