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1그램 대표, 尹 전 대통령 파면 당일 “정권 바뀌면 박살”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맡은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 부부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당일 “정권이 바뀌면 박살 날 수도 있다”는 대화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 또 관저 공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21그램 대표가 3~4개월마다 한 번씩 관저를 방문하거나, 늦은 밤에도 호출돼 관저로 들어가는 등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어간 걸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됐다.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런 정황을 토대로 김 여사가 21그램으로 관저 공사 업체를 교체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해당 지시가 실무진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8일 특검 안팎에 따르면 김모 21그램 대표는 지난해 4월 4일 부인 조모 씨와 전화 통화하면서 “특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연락 온 건 없었느냐”며 “진짜 정권 바뀌면 박살 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두 사람은 “관저 공사한 거 하나밖에 없다”며 “세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