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난 시아바시 사파리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는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친척이 테헤란에 있다. 그는 매일 전쟁 뉴스를 살피며 소식이 끊긴 가족의 연락을 기다리며 지낸다. 지난주, 간신히 2분 간 연결된 통화에서 그의 어머니는 이스라엘의 석유시설 폭격으로 숨쉬기 힘들어지고, 종일 드론과 폭격 소리가 들리는 상황을 전했다.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뒤 언론은 이란인 가운데서도 팔레비 왕조 지지자들의 전쟁 지지 목소리를 주로 비춘다. 한국 언론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영방송 인터뷰 속에서도 특정 정견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