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는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8일 1800만 배럴 아랍에미리트(UAE) 원유 도입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원유 수급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동 지역 핵심 우방인 UAE와의 관계 강화 흐름이 사실상의 동아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국 관계의 분기점이었던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당시 양국은 방산, 원전, 에너지 등 기존 협력 분야를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우주 등 첨단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 이후 정상회담 후속 조치 차원에서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를 겸한 강 실장과 한국 특사로 지정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연쇄 고위급 교류가 이어졌다. 6일 600만 배럴 원유 도입 역시 강 실장과 칼둔 청장 ‘핫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전쟁 국면에서 U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