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확보戰’ 2400만 배럴 들여온다

정부가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180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직전 도입이 확정된 600만 배럴까지 포함하면 국내 석유 하루 소비량(약 280만 배럴)의 8배 수준, 8일치인 2400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8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UAE로부터) 총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면서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하고 우리 국적선 6척을 통해 1200만 배럴을 공급한다”고 했다. 강 실장은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5일 늦은 밤 UAE로 출국해 이날 귀국했다. 강 실장은 6일에도 UAE로부터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긴급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실장은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