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범경기 첫 등판 161㎞ ‘쾅’…이정후 1볼넷·김혜성 1안타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시속 160㎞가 넘는 공을 뿌리며 투타 겸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타니를 상대로 볼넷 1개를 얻어냈고, 다저스의 김혜성은 나흘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오타니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야구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오타니는 일본이 8강에서 탈락한 후 소속팀 훈련장인 캐멀백 랜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WBC에서 타자로만 뛰고, 마운드에는 서지 않았다. 불펜 투구만 소화하면서 투수 등판을 준비했다. 소속팀 복귀 이후 첫 시범경기 출전에 투수로 나선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는 뛰지 않았다.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