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드론과 더불어 집속탄(클러스터탄)을 비대칭 전력의 새로운 핵심축으로 내세우며 이스라엘 본토를 압박하고 있다. 요격 체계를 무력화하는 집속탄의 특성상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스라엘 내부의 심리적 저항선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현지시간) 영국의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부 지역의 한 공동주택에 이란군이 발사한 집속탄이 떨어져 거주하던 노부부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포탄은 주거지 천장을 관통한 뒤 실내에서 폭발했으며, 비산된 파편이 건물 내부를 무너뜨려 인명 피해를 키웠다. 희생된 부부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공습경보 발령 시 미처 대피소로 이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란이 최근 단일 탄두 대신 수십 개의 자탄을 살포하는 집속탄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다브 쇼샤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미사일 본체는 방공망에 걸러지더라도, 공중 분해된 수십 개의 자탄을 모두 막아내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난해하다”며 중부 거주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