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혼한 부부가 24만 쌍으로 전년 대비 8.1% 늘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신부가 신랑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연하’ 결혼 비중도 갈수록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 건으로 전년 대비 1만8000건(8.1%) 늘었다. 28년 만에 최대 증가폭(2만9000건)을 보였던 2024년보다 증가 폭은 줄었지만 202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에코붐 세대’로 불리는 90년대 초중반생이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에 진입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혼인 건수 자체도 2018년(25만8000건) 이후 가장 많았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감했던 혼인 건수가 2023년부터 늘면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혼 부부의 평균 연령은 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