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 여성이 열차 안에서 짐가방이 머리 위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가 우연치 않게 뇌종양을 발견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렌 맥퍼슨(29)은 런던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참가한 뒤 집으로 돌아오던 중 기차 안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열차 짐칸에 놓여 있던 16kg짜리 여행용 가방이 로렌의 머리로 떨어졌고, 로렌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로렌은 희귀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로렌은 사고 1년 전부터 극심한 피로 증상과 감정 조절 장애 등 신체적 이상 징후를 경험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자신의 증상이 호르몬 문제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소화불량이나 실신 등의 증상도 겪었으나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검사만 했다고 한다. 담당 의료진은 로렌의 남은 생존 기간을 향후 10~12년 정도로 내다봤다.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