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하락·유가 급등 여파에 5800선 내줘[마감시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금리 메시지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코스피가 2%대 하락하며 5800선을 내줬다.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81포인트(2.73%) 하락한 5763.22에 거래를 마감했다.지수는 전장 대비 2.76% 내린 5761.40으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전날 88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은 하루 만에 돌변해 1조882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도 66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2조4106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낙폭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는 평이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공식 언급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의장이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경계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미국 2월 생산자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