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비’ 101경비단 직원, 담배꽁초 버리다 입건

청와대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직원이 불을 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0일 101경비단 소속 직원 A씨를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신발가게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9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이를 버린 A씨를 입건했다. 사건 당일 술을 마셨던 A씨는 경찰에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