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혼 5쌍중 1쌍꼴 연상연하 부부… 결혼 7년만에 최다

지난해 결혼한 부부가 24만 쌍으로 전년 대비 8.1%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신부 나이가 신랑보다 많은 ‘연상연하’ 결혼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혼인은 24만 건으로 전년 대비 1만8000건(8.1%) 늘었다.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던 2024년(14.8%)보다는 증가율이 줄었지만 202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다. 혼인 건수 자체도 2018년(25만8000건) 이후 가장 많았다. 결혼 증가는 ‘에코붐 세대’로 불리는 1990년대 초중반생이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에 진입한 영향이 컸다. 사회적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것도 작용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감했던 혼인 건수가 2023년부터 늘면서 지난해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남성 평균 초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