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장 살해 前부기장, 메디컬 테스트 떨어져… 비행 못하자 퇴사”

항공사 동료 기장을 살해한 50대 전직 부기장 김모 씨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비행 자격을 잃고 결국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피의자의 정신 병력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 씨는 2018년 지방의 한 항공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이후 정기적으로 비행 능력을 평가받는 과정에서 한 차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가를 내고 휴직에 들어갔고, 복귀 과정에서 조종 자격 유지에 필수적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결국 비행 자격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김 씨의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도 정신질환 등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상황이다. 김 씨는 2024년 4월 퇴사 당시 사유로는 ‘불만이 누적돼 퇴사한다’란 취지의 내용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