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의 천연가스와 원유 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을 18일(현지 시간)과 19일 감행했다. 이스라엘이 18일 이란의 최대 천연가스전과 관련 생산시설을 공습하자 즉각 보복에 나선 것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군사시설을 넘어 핵심 에너지 인프라로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국제 유가 급등 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10% 이상 오른 배럴당 119.13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천연가스 대표적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은 이날 장중 한때 전장보다 35% 급등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은 18일과 19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라스라판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카타르 정부는 “라스라판 국가 핵심 가스 시설이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돼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