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기여 ‘박만훈상’ 美오렌스타인 교수

글로벌 예방접종 정책 발전과 백신 생산 역량 확대에 기여한 인물 및 기관에 수여하는 ‘박만훈상’의 수상자로 월터 오렌스타인 미국 에머리대 의대 교수(사진)와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DCVMN)가 19일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제정됐다. 올해 개인 수상자로 선정된 오렌스타인 교수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가 면역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았다. 당시 아동 예방접종률을 크게 높여 이 기간 동안 토착 홍역 전파가 사실상 사라졌다. DCVMN 회원사들은 매년 60억 도즈(투여분) 이상의 백신을 공급하며 중·저소득국의 백신 접근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