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겸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이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경남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국내 최초의 석탄화학 기업인 제철화학을 설립했다. 1982년 세중을 창업해 여행과 정보기술(IT)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려대 61학번 동기로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고려대 교우회장도 지냈다. 평생 모은 전통 석물 2000여 점을 바탕으로 2015년 우리옛돌박물관을 개관했다. 문화재 환수 활동 공로로 2002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경자 씨와 자녀 미전 우리옛돌박물관장, 세전 세중 사장, 호전 세중 부사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7시. 02-2126-7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