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올해 첫 공식 경기 등판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9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0.7km였다. 팀이 5-1로 이기면서 오타니가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가 실전에 등판한 건 지난해 11월 2일 월드시리즈 7차전 이후 137일 만이다. 오타니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는 일본 대표팀 지명타자로만 출전하면서 틈틈이 불펜 피칭을 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상대 3연전(23∼25일) 때 한 차례 더 선발 등판한 뒤 정규시즌 개막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