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전쟁’ 이란축구협회장 “월드컵 참가할 것…단 미국은 보이콧”

이란축구협회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참가 의사를 확인했다.20일(한국시간) 아랍권 언론 알자지라에 따르면, 메흐디 타지 회장은 “미국은 보이콧 대상이지만 월드컵은 보이콧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은 지난달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전쟁이 발발하자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올해 6월 월드컵은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북중미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공교롭게 이란의 본선 경기 장소는 모두 미국이다. 앞서 타지 협회장은 자신들에게 미사일 공격을 가한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는 의사를 강조해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에서 환영받지만, 나는 그들이 거기에 있는 게 그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란은 최근 FIFA와 협상 중이라며 경기 장소를 멕시코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FIFA가 동의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