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결백을 입증하겠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장 의원은 20일 본인 페이스북에 "경찰 수사 절차상 조사, 수사심의 등을 성실히 받았다. (그러나) 혐의를 판단할 증거가 불확실함에도 수사팀의 의견에 수사심의위원회가 끌려가며 송치 의견이 나왔다"라면서 "20년 간 몸 담았던 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말 준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한 바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여성 보좌진을 추행한 혐의였으나, 장 의원은 "사건 본질은 고소인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이라며 며칠 뒤 상대를 무고로 맞고소 하는 등 결백을 주장했다(관련 기사: 장경태 "사건 본질은 추행 아니라 데이트 폭력" https://omn.kr/2g857 ). 전날(19일) 경찰 수사심의위는 해당 사건 회의를 약 5시간 진행한 뒤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의결했다.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선 '송치' 의견을, 2차 가해 논란이 인 '성폭력 처벌 등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혐의에 대해선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