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원자재인 '나프타((naphtha·납사)' 재고량이 중동 전쟁 여파로 바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나프타 수급 불안에 대응할 추가 조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정부가 나프타에 대해 긴급 수급 안정화 조치 등 공급망 통제를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 "정부는 이미 밝힌 대로 나프타의 해외 유출 최소화를 위한 수출 관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현재 중동 상황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나프타 대체 도입을 지원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참고로 정부는 지난 18일 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나프타를 경제안보품목으로 한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를 알리면서 "나프타 수급동향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체 수입선 확보, 수출 제한 등 적극적인 조치들도 시행하겠다"고 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