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ESS 사업 본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심으로 한 2026년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은 “지금은 산업의 성장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의 시기”라면서 “준비된 역량과 실행력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글로벌 ESS 시장이 올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본격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치였던 90GWh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잡았고 글로벌 ESS 배터리 생산 역량도 올해 말까지 60GWh 이상으로 2배 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역량의 상당 부분은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집중한다. 그는 “이 같은 성장 모멘텀은 모든 배터리 업체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지 생산과 공급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제한된 소수의 업체들에게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미에서는 기존 EV 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