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 641건…양도세 종료 앞두고 거래 급증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토지거래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오는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거래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20일 새올전자민원창구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 기준 강남3구의 토지거래계약허가 신청 건수는 641건으로, 2월 전체(512건)보다 25.2%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85건으로 지난달(135건) 대비 37% 급증했다. 서초구는 124건에서 142건으로, 송파구는 253건에서 314건으로 각각 늘었다. 강남3구 거래 증가는 급매물 출회와 맞물린다. 지난달 정부는 5월 9일부로 양도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을 내놓고, 대기 수요가 이를 빠르게 소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서울 아파트 매물은 증가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9586개로, 지난해 말(5만7612개)보다 38%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