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거책 차에 태워 감금’ 일당 3명 체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수거책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일당과 수거책이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김제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A(30대)씨 등 3명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B(50대·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A씨 등 3명은 지난 19일 오후 광주 북구 두암동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수거책 B씨를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을 전달받는 수거책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사기 피해자로부터 300만원의 피해금을 송금받았지만 이를 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가지고 있자, A씨 등이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와 B씨를 차량에 태운 뒤 서울로 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B씨의 남편은 “아내가 납치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김제경찰서는 광주경찰청의 공조요청을 받아 같은 날 오후 8시20분께 서김제나들목 인근에서 A씨 일당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