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이칭더, 자체 개발 첫 잠수함 하이쿤함 탑승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첫 자체 개발 잠수함에 탑승해 해군 전력 강화를 강조했다.19일 대만 총통부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가오슝을 방문해 국산 잠수함 하이쿤함과 현역 잠수함 하이룽함에 탑승했다.라이 총통은 “잠수함은 전략적 억지력 확보와 해상 봉쇄 대응, 방어 심도 확대를 위한 핵심 전력”이라고 강조했다.하이쿤함은 대만이 자체 개발한 디젤-전기 추진 방식의 재래식 잠수함으로, 길이 약 70m, 폭 8m, 수중 배수량 약 2800t 규모다.이 잠수함은 2023년 9월 28일 진수됐으며, 2025년 4월부터 해상 시험을 시작해 현재까지 6차례 잠항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오는 6월 군 인도가 예정돼 있으나 실제 인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이번 라이 총통의 탑승을 계기로 하이쿤함 내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라이 총통은 아울러 야당을 향해 국방특별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