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금성대군 서사 깃든 은행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비운의 왕 단종과 그를 지키려 했던 금성대군의 서사가 깃든 영주 내죽리 은행나무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다. 경상북도는 영주 내죽리 은행나무와 경주 왕신리 운곡서원 은행나무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지정하는 제도로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현재 경북에는 16곳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영주 내죽리 은행나무(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98)는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순절한 금성대군의 넋이 깃든 나무로 알려져 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