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20일 고(故) 정주영 창업자의 서거 25주기를 하루 앞두고 추모의 뜻을 기렸다. 이날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 청운홀에서 열린 정 창업자 25주기 추모식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해 권오갑 명예회장, 조석·조영철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미 앞서 14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정 창업자의 선영을 찾기도 했다.이날 정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 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그룹 주요 사업장에서도 추모 행사가 이뤄졌다.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각각 울산과 전남 영암군 본관에 있는 정 창업자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