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첫 승을 신고한 ‘우승 후보’ 전북과 대전이 이번엔 ‘첫 연승’을 놓고 격돌한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과 대전은 2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시즌 개막 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출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북은 첫 경기에서 승격팀 부천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김천 상무(1-1), 광주(0-0)와 연달아 비겼다. 전북 지휘봉을 새로 잡은 정정용 감독은 18일 안양을 2-1로 꺾고 마수걸이 승리를 거둔 후 “첫 승리가 이렇게 힘들 줄 생각도 못 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그리고 계속해 “승리로 기세가 올라왔다. 분위기 탔을 때 쭉 밀고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 역시 18일이 돼서야 첫 승전고를 울렸다. 안양, 부천, 김천과 모두 1-1로 비긴 대전은 인천을 3-1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인천과의 경기 후 “플레이 자체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첫 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