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지나면 증발”…320만명 소비 움직일 ‘10만원 긴급카드’

20일 저녁 8시, 불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한 경남의 한 골목 상가. 20년째 반찬 가게를 지켜온 이모(62)씨는 계산대 위 장부를 한참 바라보다 조용히 펜을 내려놓았다. “요즘은 손님보다 할인 전단지가 더 빨리 들어옵니다.” 말끝에는 길어진 불황의 시간이 묻어 있었다. 경상남도는 위축된 소비 흐름을 되살리기 위해 전 도민 약 320만명을 대상으로 1인